익산시 주최, 익산교육지원청과 더배움협동조합 주관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학부모 등 100명 참석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교육지원청과 더배움협동조합이 주관한 '백년교육을 꿈꾸는 미래교육지구 익산 100인 원탁회의'가 21일 원광보건대학교 WM관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원탁회의는 '모두 다 이롭게 하는 미래교육지구 익산'이라는 주제로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방과후 활동, 진로 탐색, 산학협력, 다문화 교육, 미래교육지구 등 분야별로 나눠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결과를 도출하는 참여형으로 이뤄졌다.
미래교육지구는 지속 가능한 지역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학교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교육공동체인 중간조직을 구축하고,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아이돌봄 육아문제, 사교육비 부담완화 등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익산문화·농촌체험 교육 과정과 솜리골 마을학교 등 4개 분야 15개 사업을 추진중이며, 익산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원어민 외국어 프로젝트,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등 교육경비 보조사업을 진행 중이다.
김복희 익산교육장은 "교육은 지식과 가치관을 형성하고 사회를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교육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학생과 학부모 모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시민이 다함께 모여 익산 교육의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장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고 했다.
이어 "익산시가 미래교육지구로 거듭나 교육 르네상스를 이룰 수 있도록 민·관·학이 협력해 청소년의 꿈을 키우는 익산 교육을 만들자"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