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38개 시민단체 참여
엑스포, 동남권 발전 축의 시발점
21일 부산 동구의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등을 비롯해 38개 시민단체 대표·관계자들이 참석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염원했다.
부산 시민단체를 대표해서 마이크를 잡은 박재율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상임대표는 "2025년 일본에서 열릴 엑스포도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라며 "간사이 광역연합이 같이 치르는 엑스포의 의미를 담고 있기에, 2030부산세계박람회도 부산만의 엑스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현정 울산 YWCA 사무총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는 지방 분권시대에 중요한 전환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엑스포가 개최되면 부산 지역 뿐만 아니라 동남권 전체가 지속가능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기에 엑스포의 유치를 기원하고 지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배동주 거제경실련 사무국장도 "엑스포가 경남의 입장에서 상관이 없는 지역이 아니다"고 강조한 뒤 "부산과 경남은 같은 생활권이기 때문에 뭉쳐서 엑스포 유치에 더 큰 힘을 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엑스포를 통해 국가적 혁신과 전환이 부산과 더불어 울산, 경남에서 구현되는 것"이라며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 부산, 울산, 경남이 하나의 권역으로 연계돼 더 높은 단계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2030세계박람회 유치 발표에서 800만 부울경 시도민의 염원이 파리까지 닿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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