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여주시치매안심센터는 만 75세 진입자와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 등 집중 조기검진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센터는 검진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와 고위험군의 적극적인 발굴을 위해 관내 만 75세 진입자(1948년생)를 대상으로 최근 모두 1105명에게 치매조기검진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했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 할 경우 적절한 투약 및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고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질병으로 정기적인 검사진행이 매우 중요하다.
최근 기억력이 저하되는 등 치매가 걱정되는 지역주민들은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한 뒤 여흥로 160번길 12에 위치한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무료로 치매 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경도인지장애, 만 75세 이상 고령 노인은 치매 고위험군으로 1년에 한 번 정기적으로 인지선별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인지선별검사 결과에 따라 인지저하로 의심되는 자는 치매 진단검사를 진행하게 되며, 진단검사 결과에 따라 치매 진단자에게는 환자 돌봄에 필요한 위생용품 제공 및 실종 예방지원, 쉼터, 가족 교실 등 치매 환자지원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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