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초 즉석 조리식품 특화 매장 '요리하다 키친' 선봬
[하노이=뉴시스] 이혜원 기자 = 롯데마트는 베트남에서 그로서리 전문 매장으로 첫 선을 보인 '웨스트레이크점'이 현지 고객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지난 8일 베트남 16호점 '웨스트레이크점'을 신규 오픈했다. 롯데마트가 '빈점' 이후 약 1년 만에 베트남에서 선보인 '웨스트레이크점'은 매장 면적의 약 90%를 그로서리 매장으로 구성한 베트남 최초의 그로서리 혁신 점포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웨스트레이크점'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 내 롯데마트에서 최상위권 매출을 달성했으며, 일평균 방문자수는 약 2만명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베트남의 다른 롯데마트 매장 주말 평균 방문자 수의 2배가 넘는 수치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지하 1층에 영업면적 4300㎡(약 1300평) 규모로 들어선 매장은 위생적이고 현대적인 고급 이미지는 유지하되, 서울의 최신 대형마트 분위기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 웨스트레이크점의 그로서리 매장은 ▲품질과 신선도가 높은 상품으로 채운 신선 매장 ▲베트남 최초 즉석 조리식품 특화 매장 '요리하다 키친' ▲독자적인 콘셉트의 특화존으로 구성한 가공 매장 등 다양한 차별화 콘텐츠를 매장 구역별로 배치했다.
농산 매장은 동남아시아에서 우수한 맛과 품질로 인기가 높은 한국 과일을 항공 직송으로 선보이고, 고품질의 청정 호주산 채소를 다양하게 운영한다.
축산 매장은 블랙 앵거스와 와규 등 호주산 프리미엄 품종을 신규 도입하고, 수산 매장은 '라이브 연어' 특화존을 운영해 필렛·슬라이스 등 다양한 항공 직송 연어 상품을 판매한다.
즉석 조리식품 특화 매장 '요리하다 키친(KITCHEN)'은 베트남 롯데마트 점포 중 최초로 선보였다. '요리하다 키친'은 매장에서 직접 조리 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개방형 주방과 140여명이 취식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떡볶이, 김밥 등 분식을 비롯해 양념치킨·불고기까지 대표적인 K푸드와 베트남 요리, 스시 등 다양한 즉석 조리 식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외식 문화가 보편화 된 베트남 시장 맞춤형 공간으로 선보인 '요리하다 키친'은 점심과 저녁 시간대에 연일 만석을 기록했다.
주말에는 김밥만 1000줄 이상 생산하고 떡볶이와 닭강정은 완판됐다. 롯데마트 자체 베이커리 '풍미소'도 베트남 고객의 맛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며 전 상품이 완판됐다.
더불어 가공 식품 매장 '롯데 스테이션'에서는 한국 롯데 웰푸드의 단독 상품과 롯데마트의 PB(자체브랜드) '오늘좋은'과 '요리하다' 상품을 판매한다.
'누들 스테이션'은 베트남 최대 규모의 면 상품 특화 매장으로 500여 종 이상의 라면 및 누들 상품을 갖췄다.
이외에도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와인 전문점 '보틀벙커'도 1층에 800 ㎡(약 230평) 규모로 자리했다. 해외에서 첫 선을 보이는 보틀벙커는 베트남 최초의 메가 와인숍이다.
롯데마트는 베트남 MZ 세대를 중심으로 와인의 인기가 증가하는 점과 주류 트렌드가 와인과 위스키로 이동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보틀벙커는 2500여종의 와인, 500종의 위스키와 브랜디, 그리고 한국과 베트남 전통주까지 총 3500여종의 주류와 주류 전문용품을 취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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