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산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지난 7월부터 기형아검사 비용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기형아검사 시작 시(임신주수 10-22주)부터 신청일까지 거창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임산부로 선정 시 1인 1종류의 기형아검사에 대해 법정본인부담금·비급여 본인부담금 검사료(10만 원 이내)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임산부 수요조사를 반영해 통합선별검사 외에도 고위험 임산부를 위한 니프티검사와 양수검사를 지원하며,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산모가 원하는 산부인과에서 기형아검사를 받고 분만 후 1개월 이내로 환급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군은 현재까지 통합선별검사 42명, 쿼드검사 10명, 니프티검사 10명, 기타 3명 등 총 65명을 지원했으며, 예산소진 시까지 신청자를 계속해서 모집하고 있다.
◇ 제32회 거창군 보훈 4개 단체 위안행사 개최
거창군은 20일 보훈회관에서 전몰군경유족회 등 4개 보훈 단체 회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단체 위안 행사를 열었다.
32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공헌한 국가유공자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보훈가족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국가보훈대상자와 그 유족들을 격려하고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이다.
이날 위안행사에는 구인모 군수와 이동희 경남서부보훈지청장, 보훈단체장이 참석해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 거창소방서, 추석 명절 화재·재난 대비 특별경계근무
경남 거창소방서(서장 김진옥)는 추석 명절 기간인 2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화재 위험을 낮추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소방서는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를 시행해 신속한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상황 관리를 강화하는 등의 화재 대응체계를 구성한다.
또 관내 모든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관계 기관에 대한 비상 연락체계를 사전 점검해 조기에 소방력이 100% 동원될 수 있도록 대비 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전통시장과 버스터미널 등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엔 24시간 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야간시간대 화재 예방 순찰을 강화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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