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 극복…누구나 살고싶은 '행복 정선'
19일 정선군에 따르면 최승준 군수 주재로 각 부서장과 관계 공무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고향 정선, 행복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주요시책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에는 민선8기 군정 주요 현안인 인구감소대응, 가리왕산 국가정원, 강원랜드 글로벌 리조트 육성, 교통망 개선 등 지역에 맞는 정책을 발굴·시행해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행복 정선을 만들기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발굴될 신규시책은 총 134건으로 담당관 26건, 행정국 33건, 시설국 45건, 직속기관·사업소 30건이다.
주요 시책은 지역활력타운 공모, 스마트시티 조성, 자연학습 식물원 조성, 신동 타임캡슐공원 활성화, 굽이굽이 아홉굽이로 떠나는 여행, 리틀 백록담 개발, 정선 남부권 골프연습장 건립, 지역에너지센터 통합플랫폼 구축,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 정선 동강할미꽃 생태정원 조성, 가리왕산 정원 등이다.
발굴된 시책은 내용 보완과 예산확보·반영을 통해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으로 진행된다.
특히 국세수입 저조로 교부세, 조정교부금 등 이전수입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신규 사업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통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 나갈 방침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변화를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발굴해 교통망 개선, 가리왕산 국가정원 유치, 강원랜드 규제완화를 통한 글로벌 리조트 육성 등 주요 현안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누구나 살고 싶은 군민 행복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w3278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