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죽도시장·영덕시장, 우리 수산물 '水퍼 세일'

기사등록 2023/09/19 14:55:28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동해안 최대 시장인 포항 죽도시장과 영덕시장에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에는 포항 죽도시장 270여개, 영덕시장 30여개 점포가 참여해 최대 40%까지 파격 환급한다.

구매금액 2만5000원 이상 5만원 미만은 1만원, 5만원 이상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되며, 구매한도는 1주일 동안 1인당 최대 2만원이다.

국내산 수산물을 대상으로 하며, 젓갈류 등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도 포함된다.

수입산수산물, 일반음식점, 제로페이 온라인상품권 할인 품목(단, 지역화폐 사용 가능), 정부 비축 방출 품목은 온누리상품권 환급에서 제외된다.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 후 카드 전표나 현금 영수증에 판매자 서명과 구입품목을 적고 환급장소(행사부스)에 제출하면 온누리상품권을 지급받는다.

김중권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지난달 일본 오염수 방류로 소비위축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과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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