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상가 화재로 2명 병원 이송…전기자전거에서 불

기사등록 2023/09/19 13:31:22 최종수정 2023/09/19 16:14:05

차량 44대·인원 149명 투입해 진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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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19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구로상가 지하1층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6분께 화재가 일어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오전 9시37분께 차량 25대와 인원 89명을 투입했다. 이후 추가 인력 등을 투입해 최종적으로 차량 44대와 인원 149명이 출동했다.

이 불로 지하에 있던 시민 5명이 대피했다. 이 중 2명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나머지 3명은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상가에 세워져 있던 전기자전거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화재가 진압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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