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부평구는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균형발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제활력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매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한 사업 중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부평구는 민간조직 '마분리 공동체'와 함께 2019년부터 추진한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소통·참여·협력하는 마분리 공동체' 사례를 제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는 해당 사업의 기획부터 완료 시점까지 민관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부개1동·일신동 일대 쇠퇴한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구는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종료 이후에도 민관 협력을 유지하며 사후관리를 위한 '더불어 마을 희망지사업'을 추진하고,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공모를 위한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행정과 주민이 협력해 거둔 결실"이라면서 "국가균형발전사업 2년 연속 우수사례 선정이라는 성과에 힘입어 앞으로 더 큰 부평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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