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립도서관 문턱 낮아졌다…대출권수·이용시간 확대

기사등록 2023/09/16 08:47:00
[증평=뉴시스] 증평군립도서관. (사진=증평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증평군립도서관 문턱을 낮췄다.

군은 증평군의회 최명호 의원 등이 발의한 '증평군립도서관 운영 조례 개정안'이 지난 5월 공포된 데 이어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했다고 16일 밝혔다.

개정 시행규칙은 기존에 2권까지만 가능했던 도서 대출 권수를 3권으로 늘렸다.

디지털자료실의 평일 이용 시간도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로 4시간 연장했다.

증평군립도서관은 증평군과 같은 생활권을 형성하는 청주시 북이면, 진천군 초평면, 괴산군 청안면·사리면, 음성군 원남면 주민에게도 회원 가입을 열어 놨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인 증평군립도서관이 앞으로도 더욱더 편리한 군민 중심의 도서관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개관 9주년이 된 증평군립도서관은 청와대 영문홈페이지 소개, 국가균형발전우수사례 선정, 지방재정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무총리상과 함께 군민 1인당 54회에 해당하는 연인원 200만명이 이용했다. 지난 7월 말 기준 도서관 방문객은 199만48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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