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오는 23~24일 대한민국 서핑 메카 송정해수욕장에서 '2023년 해운대 해양레저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레저 저변 확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첫날인 오는 23일 오후 7시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프렌치 집시 재즈밴드 '아코프로젝트'의 공연을 시작으로 ▲LED 플라잉 보드쇼 ▲야간 LED서핑 공연 ▲걸스 힙합팀 '플라이 위드 미'의 EDM 공연이 백사장에서 펼쳐진다.
아울러 행사 기간 오전 10시~오후 6시 송정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해상에서 ▲서핑 ▲미니 보드로 파도를 즐기는 '스킴보드' ▲서핑보드와 패들을 활용한 '패들보드' ▲제트스키에 연결해 수면 위를 달리는 바나나보트 ▲반려견과 함께 패들보드를 즐기는 '도그 SUP'를, 백사장에서는 ▲지상에서 파도를 타는 '카버보드' ▲서프 밸런스 체험 '구프보드' ▲에어바운스로 서핑을 즐기는 '서핑 바운스' ▲어린이 항해보트 타기 등을 즐길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나만의 서핑보드 꾸미기 ▲바다 플로깅과 함께하는 과자상점 ▲에코백 멸종위기 해양동물 그리기가 열린다.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초등 4학년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평소 접하기 힘든 이색적인 해양레저 체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으니 축제 현장을 많이 찾아달라"며 "송정을 해양레저 대표 관광지로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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