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김호용 소방위가 제50회 소방안전봉사상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소방위는 2003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뒤 각종 재난현장에서 울산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2020년 울산 남구 주상복합건물 화재 시 신속한 상황관제 임무를 수행하여 사망자 0명이라는 기적을 이루는 데 이바지했다.
김호용 소방위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소방 분야 시상식에 상을 받게 되어서 영광스럽다며 이 순간에도 묵묵히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대한민국 모든 소방관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주관하는 소방안전봉사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한 소방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1974년 도입돼 매년 시상하고 있다.
◇울주군 태화강생태관 '신중년 힐링 생태교육프로그램 운영
울산 울주군은 태화강생태관이 생애전환기를 맞이하는 5060세대를 위해 ‘신중년 힐링 생태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50세 이상 69세 미만의 신중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자연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자연이 주는 생태 힐링의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자는 오는 15일부터 태화강생태관 홈페이지에서 모집하며, 프로그램은 다음달 4일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총 9회(1회당 25명, 총 225명)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반려생물키우기(10월), 자연재배 순환농법이야기(11월)를 각각 월별로 진행하며, 이론강연을 비롯해 아쿠아테라리움과 미니 아쿠아포닉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태화강생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204-1650)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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