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군수, 수소특화국가산단·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 등 자원 풍부
[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에 선정된 데에 이어 ‘국제 수소 컨퍼런스 H2MEET’에 참가해 완주군이 수소 산업 최적지임을 전국에 알렸다.
13일 유희태 완주군수는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 수소 컨퍼런스 H2MEET에 참석해 수소특화국가산단 내 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이날부터 15일까지 열리는 국제 수소 컨퍼런스 H2MEET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로 H2MEET 조직위원회(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수소에너지네트워크,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연합포럼)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킨텍스가 주관한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양컨벤션뷰로가 후원에 참여했다.
국제 수소 컨퍼런스 H2MEET는 ▲수소 생산(H2 Production) ▲수소 저장·운송(H2 Storage·Distribution) ▲수소 활용(H2 Utilization) 등 총 3개 부문에서 전 세계 18개국 303개 기업·기관이 참가했다.
완주군은 수소 전 주기가 가능한 곳으로 기업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수소 산업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 신재생연계 ESS 안전성평가센터 등과 연계한 수소특화국가산단의 경쟁력이 주목을 받으며, 다양한 기업들과 교류가 이뤄졌다.
특히 유 군수는 현대자동차그룹, 포스코그룹, 한화그룹 등 주요 기업의 전시장을 둘러보며 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완주의 경쟁력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수전해 기업인 테크로스 등 기업 임원을 만나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을 알리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외에도 완주군에 둥지를 튼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일진하이솔루스, 비나텍, 플라스틱옴니엄, 에테르시티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수소 산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유희태 군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시회에서 완주군 산업단지에 있는 기업이 참가해 경쟁력을 알릴 기회를 갖게 돼 뿌듯하다”며 “전시회에서 얻은 기업인들과의 교류를 이어가 수소특화국가 산업단지 분양에도 총력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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