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박람회로 현장채용·경력이음 바우처 확대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는 12일 2022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업 운영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여가부는 전국 17개 시·도와 159개 새일센터를 대상으로 여성 취·창업 성과와 직업교육훈련 서비스 제공, 여성 취업 지원 정책 분야 등을 평가했다.
전남도는 폭넓은 직업교육 과정 운영과 여성 일자리 박람회 4회 개최를 통한 적극적인 현장 채용을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구직정보 홍보, 여성 경력이음 바우처 지급액을 2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하는 등 여성 고용 인센티브 확대, 새일센터 종사자의 처우 개선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부터 시행한 일 경험이 없는 여성을 위한 전남형 채용인턴십과 미경력 여성에게 일 경험을 쌓도록 지원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여성의 사회 진출과 소득 창출을 돕기 위해 직업훈련에서 취업 연계와 사후관리까지 전방위 취업 지원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선 높은 취·창업 연계율과 활발한 구인·구직 실적으로 목포, 여수 새일센터가 우수 새일센터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또 여성 취업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최초 다문화 공무원 임용 사례 수기를 응모한 화순군의 하나자와 가요(일본 출신) 주무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목포 옥암힐요양병원과 여수 용호기계기술은 여성가족부장관으로부터 여성 고용 우수기업 표창을 받는 등 전남도의 여성 일자리 정책이 풍성한 성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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