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플랫폼서 피해 사례 지속 발생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서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와 메타버스 디지털 성범죄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디지털 성범죄 피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근절을 위한 대응책 마련에 양 기관이 공감하면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디지털 성범죄, 아동·청소년 성착취 등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정책 정보 확산을 위한 홍보 협력 ▲메타버스 기술 및 폭력 피해자 지원정책 개발 등 관련 네트워크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신보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은 "차세대 인터넷으로 불리는 메타버스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피해 역시 아동·청소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협약을 통해 메타버스 디지털 성범죄의 효율적인 예방과 피해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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