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한국가요촌 달하'의 활성화를 위해 공개모집과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할 수 있는 수탁기관으로 전주방송을 선정하고 12일 시와 전주방송 간의 위·수탁 계약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전주방송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9월30일까지 3년간 ‘한국가요촌 달하’의 운영·관리를 맡게 된다.
주요 위탁사무는 ▲한국가요촌 달하 운영 및 관리 종합계획수립 ▲한국가요촌 달하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시민을 위한 각종 문화사업 및 정읍시 관광 홍보 ▲한국가요촌 달하 시설 및 장비 재산관리 및 시설사용료 부과·징수 ▲전시관 및 시설물 운영 ▲한국가요촌 달하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이다.
신정동에 위치한 '한국가요촌 달하'는 2019년에 백제가요 정읍사를 주제로 조성된 관광지다.
앞서 올해 6월에 명칭 공모를 통해 ‘정촌가요특구’에서 '한국가요촌 달하'로 명칭을 변경했다.
전주방송 한명규 대표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운영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향유 기회 제공과 한국가요촌 달하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 계약으로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한국가요촌 달하의 활성화가 기대된다"면서 "한국가요촌 달하가 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정읍의 대표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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