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K-방산·드론·Life-Care 등 지자체 전략산업 육성
전북도는 RIS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지역 현안 해결과 지역사회 활성화 등 지자체 수요 과제를 발굴해 시·군의 지역산업 및 지역문제를 해결하고자 도내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 접수 결과 지정 12개와 자유 24개 등 총 36개의 과제가 접수됐다.
우석대 산학협력단은 총 10개 과제가 선정돼 사업비 약 28억원을 확보, 수소·K-방산·드론·Life-Care 등 지자체 전략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정희석 산학협력단장을 주축으로 TFT를 구성하고 지자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주력산업 미스매치 해소와 취·창업 육성, 마케팅 및 판로개척 등 지역산업 육성과 지역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과제 도출에 매진했다.
지정 공모 분야 선정 과제로는 ▲전주 특화 K-방산 취업 연계 전문인력 양성사업(박미라 교수·전주시) ▲이차전지 배후도시 조성을 위한 취업 연계 전문인력 양성사업(고재경 교수·전주시) ▲수소산업 전문인력 양성(이홍기 교수·완주군) 등 3개다.
또 자유 공모 분야는 ▲드론 특화 분야 전문인력 양성·스타기업 육성사업(이창원 교수·남원시) ▲장수군 산림 레포츠 분야 전문인력 양성(조현철 교수) ▲장수 신북방 농식품 수출 취·창업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 고도화(김진동 교수) ▲부안군 외식 창업 전문인력 양성 및 음식관광 활성화 프로젝트(이승후 교수) ▲순창군 미식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박기홍 교수) ▲진안 특화 융복합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임재윤 교수) ▲완주 ESG 로컬 관광 1번지 프로젝트(강순화 교수) 등 7개다.
남천현 총장은 "컨소시엄을 구성한 시·군 등과 함께 협력해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지역사회 활성화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석 산학협력단장도 "지역 특화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청년 인력들이 지역에 정착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공동체 가치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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