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공도서관 2026년까지 3곳 추가개관 한다

기사등록 2023/09/12 10:50:13

공공도서관 19곳→ 22곳 확대

[성남=뉴시스] 성남시청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가 내년 5월 고등도서관을 시작으로 수내·대장동 등 오는 2026년까지 공공도서관 3곳을 추가 개관한다. 현재 지역 내  공공도서관은 모두 19곳이다.

12일 시에 따르면 고등도서관은 806㎡ 규모로 고등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 설치돼  문헌정보실과 어린이열람실이 들어선다.

2025년 5월에 문을 여는 수내도서관은 지하 2층 지상 3층 총면적 7016㎡ 규모로 수내 근린공원 내에 설립된다. 열람 인원은 900석  규모이며 지역주민 커뮤니티 공간, 메이커스페이스 등 복합 문화공간 플랫폼으로 조성된 예정이다.

설계단계부터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대장지구 도서관은 2026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오는 11월 착공한다.

지하 2층 지상 2층 총면적 5천121㎡ 규모로 설계단계부터 지역주민 의견을 반영해 이용자 중심의 열린 공간으로 내부를 구성할 계획이다.

시는 개관한 지 20년이 넘은 기존 중앙·수정·중원도서관의 경우 도서 자료 중심의 폐쇄적인 공간을 유휴 공간 재배치와 어린이열람실 확장, 식당 개선 등을 통해 이용자 친화적인 소통 공간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또 시민들이 가까운 서점에서 희망도서를 바로 빌릴 수 있도록 '희망도서 지역서점 바로대출제'를 10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 공공도서관은 앞으로 고정화된 틀을 깨고 시민의 일상에서 삶의 지식과 정보, 휴식과 만남이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시의 미래와 시민의 삶을 새롭게하는 디딤돌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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