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오는 10월 4일부터 12월 17일까지 도계 나무나라 목공예체험실에서 생활 목공예 수업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가 폐광지역 관광 활성화 도모를 위해 만련한 이번 목공예체험은 수강생이 직접 디자인하고 가공해 맞춤형 목재 식기류 제작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10월~12월 8주간 29명을 대상으로 도계 나무나라 생활 목공예 수업을 운영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 수업은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누어 주 1회 3시간씩 12주 과정으로 이론교육과 목공예 실습으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기초반 30명, 심화반 10명 총 40명이다. 지원 자격은 강원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성인이다.
심화반의 경우 지난해 기초반을 수료한 인원에 한 해 모집하며 수강료와 재료비는 모두 무료다.
모집 기한은 11일부터 20일까지이며 온라인 전자우편(dlqudals003@korea.kr)으로 제출하면 되고 선착순 모집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목재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도계 나무나라 운영과 폐광지역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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