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지난 4월 저온, 6월 우박 등으로 사과 1510㏊, 자두 1142㏊, 복숭아 569㏊ 등 총 4762농가 3277㏊에서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정부 재난지원금과는 별개로 경북도 이상기온 특별지원으로 6억 5000여만 원을 지원한다.
해당 특별지원금은 피해농가가 피해사실을 읍·면사무소에 신고하면 피해조사 후 국가재난시스템을 통해 확정했다.
앞서 의성군은 지난 6월 발생한 우박 피해에 대해 정부 재난지원금 대상(재난지수 300이상)에 해당되는 264농가(175.7㏊)에 5억1000만 원을 지급했다.
정부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 미달(재난지수 300미만)하는 14농가(1.5㏊)는 군 자체 예산으로 320만 원을 지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4~6월 이상기온으로 농작물 피해가 컸다"며 "이번 특별재난지원금이 피해 농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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