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관광공사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청주-타이페이간 하늘길이 다시 열린 7일 대만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환대행사를 가졌다.
공사는 이날 오후 3시 충북도, 청주시,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청주국제공항에서 에어로케이(Aero-K) 항공기에서 내린 대만 관광객 30여명을 환영했다. 웰컴 키트와 환영 꽃다발도 전했다.
공사 등은 이날부터 사흘간 공항 여객청사 내 K-컬처 홍보존에서 환대부스를 운영한다.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들이 다양한 K-컬처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인기 한류 드라마 '더 글로리' 촬영지인 청주 중앙공원 배경의 포토존을 설치하고, 네컷사진 촬영과 경품 증정 이벤트 등을 펼칠 계획이다.
이태영 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장은 "청주국제공항이 코로나19 이후 다시 활기를 찾기 시작했다"며 "여행업계, 유관기관과 협력해 K-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청주국제공항 국제노선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