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관련 기관들, 한화솔루션㈜여수공장서 '안전 호소'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중화학 공장이 모인 여수국가산단의 안전을 위해 전남 여수시 등 관련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6일 여수시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여수공장 정문에서 '여수산단 출근길 안전 문화 캠페인'을 펼쳤다.
여수산단 안전 캠페인은 정기명 여수시장과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 노사민정협의회 등이 참여했다.
출근 시간에 맞춰 오전 7시부터 시작된 캠페인에서 참여자들은 피켓을 들고 화재·폭발·질식 사고 제로', '작업 전 안전 수칙 확인!', '안전은 습관, 안전은 생활화, 안전은 가족 행복' 등 구호를 외쳤다.
정기명 시장은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인 여수국가산단 내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대규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민이 안심하는 안전한 여수산단 만들기에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안전한 산단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여수산단 디지털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폐기물 관리 실태 점검 및 사고 발생 사업장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 점검 등을 추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