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이 미래항공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해 관·산·학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5일 의성군 청소년 문화의집 공연장에서는 미래항공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및 전략 구상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의성군을 비롯해 경운대학교, ㈜가이온, 나르샤텍, ㈜볼로랜드, ㈜브이스페이스, ㈜삼정솔루션, ㈜아크로사, ㈜에이엠피, ㈜에프엠웍스, ㈜유맥에어, ㈜케이제이, ㈜쿼터니언, ㈜프리뉴, ㈜한컴인스페이스가 참여했다.

참여기관들은 의성군 미래항공 모빌리티 기반 조성 및 인재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의성군은 미래항공 모빌리티 기반조성, 기업정착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경운대는 미래항공 모빌리티 관련 연구개발과 지역 특화형 인재 양성에 힘쓴다.

기업들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 분야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인재 채용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전략 구상 세미나에서는 미래항공 모빌리티 선도기업 및 전문가들이 참여해 의성군 미래항공 모빌리티 추진전략 및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토의했다.

김동제 경운대 총장은 "미래항공 모빌리티는 다양한 분야의 융합이 필요하다"며 "항공 특성화 대학인 경운대가 가진 기술과 인력, 네트워트를 최대한 활용해 지원하고, 관련 산업에서 의성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올해를 미래항공 모빌리티 산업 육성의 원년으로 삼아 의성군 미래 신성장 산업 한 축으로 육성하겠다"며 "의성군-대학-기업의 적극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청년들이 대학을 나와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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