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예산 1조4875억 원 규모
시민 안전·민생경제·신성장 기반 조성 중점
일반회계가 777억 원, 특별회계 108억 원이며 시민 안전과 민생경제, 미래 신성장 기반사업을 중점으로 반영했다. 확정 시 올해 총예산 규모는 1조4875억 원으로 늘어난다.
시민안전 분야는 교량·저수지 점검 용역에 4억, 하천 개보수·유지관리에 58억, 수리시설 개선 25억, 시청사 내진보강에 10억 원 등이 투입된다.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영천사랑상품권 17억, 금호일반산업단지 조성 30억, 신재생에너지 기반 4억, 전기차 보급 등에 35억 원이 쓰인다.
또 하수도 정비보수 17억,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35억, 영천시립박물관 건립 15억, 마현산근린공원 조성 14억, 농기계임대사업소 추가 3억, 화북면 지방상수도 공급 11억, 공공산후조리원 11억, 도시계획도로 개설 48억, 문화예술회관 건립 5억 원 등을 편성했다.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한 이웃사촌마을 조성 118억, 지방소멸 대응기금 사업 110억 원도 포함됐다.
이번 예산안은 오는 11일부터 열리는 영천시의회 제232회 임시회에서 심의 후 확정된다.
최기문 시장은 “국세와 지방세수 감소, 경제 성장 둔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 연내 집행이 불가하거나 불요·불급한 사업은 삭감하고, 선택과 집중으로 꼭 필요한 부분에 예산을 투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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