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오는 10월까지 보건소에서 이상기온으로 인해 모기 등 각종 해충이 급증함에 따라 관내 시민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여름철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보건소는 상가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하수구, 웅덩이, 공동주택 지하구 등에 유충구제와 함께 서식지 제거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해충이 활동하는 수풀에는 연무·연막 소독을 통해 해충구제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 시민들이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주요 산책로 및 등산로에 친환경 해충방역 포충기 206대, 해충기피제함 52곳을 운영 중이며, 해당 장비의 작동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혈압 영양 교실, '영양은 올리GO 짠맛은 줄이GO' 운영
양산시 보건소는 오는 11일까지 '영양은 올리GO 짠맛은 줄이GO'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고혈압 관리 교실은 고혈압 질환자와 고혈압 고위험군 20명을 대상으로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8주 소그룹 교육 프로그램이다. 오는 12일부터 10월3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운영된다.
사전에 혈압 측정과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혈압 질환 및 증상 교육, 식이요법 교육, 저염식 요리 실습, 운동요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이 종료되면 혈압 측정과 사후 설문지 및 만족도 조사표 작성을 통해 사업 전·후를 비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보건소에 직접 방문 또는 전화(055-392-5137)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심뇌혈관질환의 대표적인 선행 질환인 고혈압은 약물치료 외에도 식이요법, 운동, 생활습관 등 스스로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지역주민이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키울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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