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제1회 추경 대비 512억 원(5.0%) 증가한 규모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최근 경제성장 둔화 및 국세·지방세수 감소에 따른 어려운 세입 여건 속에서 연내 집행이 불가하거나 이월이 예상되는 사업의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가용재원을 확보했다.
지난 6~7월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사업과 민생안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안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주요 사업을 보면 읍·면·동 소규모 수해복구비(119개소) 30억 원, 수해복구 장비임차비 27억 원, 소규모 하천시설 수해복구 및 설계비 20억 원, 체육시설물 및 관광시설 수해복구비 10억 원, 새마을시설물 등 수해복구비 10억 원, 농업기반시설 및 관정시설 수해복구비 10억 원 등이 반영됐다.
농민사관학교 이전 건물 증축 18억 원, 외식산업개발원 조성 17억 원, 주흘산 하늘길 조성사업 설계용역 17억 원, 지역 연계도로(단산터널) 건설공사 설계용역 6억 원도 포함됐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재난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사업과 시민 안전 강화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최근 발생한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조속한 삶의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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