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 갤러리 명봉서 열어
위대한 낙서시간은 '낙서'라는 주제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해 문화 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어울아트센터에서 감정, 경험, 특징이 드러나는 자신을 표현하는 작품을 만들어 왔다.
이날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전시에는 초등학생 4∼6학년으로 구성된 수강생 21명의 개인 작품과 조별 작품 등이 전시된다.
장미셸 바스키아의 작업방식을 따라 '나를 이루는 것'을 주제로 한 낙서화와 강사로 참여한 작가의 캐릭터 작품을 따라 그린 '자신만의 캐릭터'를 선보인다. 각자의 작은 그림을 모아 큰 그림으로 만든 '협동 대형 작품'도 볼 수 있다.
박정숙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초등학생 예비 작가 21명의 다듬어지지 않은 순수한 낙서 같은 작품, 작품 같은 낙서를 관람하며 정화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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