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오는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 동안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을 연다.
‘세계유산의 활용’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11일 오후 1시 열리는 개막식에서 한경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세계유산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활용의 가치’를 주제로 기조 발표를 진행한다.
포럼 기간에 수원만의 지역콘텐츠, 다양한 기업들이 세계유산을 재해석해 선보이는 특별한 팝업전시회 등을 관람할 수 있는 ‘헤리티지 페스타’도 열린다.
포럼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포럼 홈페이지에서 오는 10일까지 사전 등록한 후 출입증을 수령해 행사장으로 들어가면 된다.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재)수원컨벤션센터 관계자는 4일 “이번 포럼은 시민들과 문화유산 전문가가 흥미로운 주제로 우리 도시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이라며 “세계유산에 대해 쉽고 재밌게 접근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2023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은 문화재청, 경기관광공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네스코 세계유산국제해석설명센터,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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