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기 통영시장, “다가오는 추석명절, 모두가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달라 당부”
천영기 통영시장은 먼저 기후변화로 인한 사상 유래 없는 폭염으로 모두가 힘들었던 지난 8월, 통영 최대의 행사인 한산대첩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데 대해 그 동안의 직원들과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올해 한산대첩축제는 그 어느 해 보다 행사기간이 길어진 만큼 풍성해진 내용으로 다양한 실험의 무대로도 평가받고 있다.
공설운동장에서 열렸던 축하음악회는 도민체전 개회식에 이은 두 번째 대규모 무대행사로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운동장을 가득 메워 대성황을 이루었다.
태풍으로 노심초사하면서 준비했던 한산대첩 재현과 무전대로에서 열렸던 시민대동 한마당 행사 등은 예상과는 달리 많은 방문객이 찾아와 함께 즐기면서 그야말로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또, 축제기간과 함께 집중적으로 전개했던 범시민 물가안정대책 '착한 동백이 운동'은 관련 업소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잘 정착되어 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어린이 상해보험제도'는 시민 안전과 직접 관련되는 정책이므로 대상자들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했다.
또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예정인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사업'은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으로 통영의 미래100년을 책임질 핵심 인재를 발굴, 육성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으며, 강력한 추진 의지로 마침내 그 결실을 맺은 만큼 전 직원이 업무담당자가 되어서 시민들에게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 6월말부터 운행을 시작하면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전기저상버스는 올 상반기 10대, 하반기에 2대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며, 2026년 까지 시내버스 63대를 친환경 저상버스로 교체할 계획이므로 앞으로 차질 없이 추진되면 통영이 저탄소 녹색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와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관내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 경로당 등 취약시설 총 300개소에 냉방비를 신속하게 선제적으로 추가 지급했다.
이는 올 초 난방비 긴급 지원에 이은 두 번째 취약시설에 대한 신속 조치로 시민을 최우선으로 섬기는 것은 민선8기 통영시정의 변함없는 기조라고 강조했다.
최근 기획재정부의 2024년도 예산안 발표문을 살펴보면 내년도 예산안은 약자복지 강화, 미래준비 투자, 양질의 일자리 창출, 국가의 본질기능 수행 뒷받침 등 네 가지 정책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자한다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통영시도 정부의 예산편성 기조를 면밀히 분석 검토해서 내년도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도 주문했다.
천영기 시장은 "오는 9월말에는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므로 지금부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한번더 꼼꼼하게 살펴서 올 추석에는 쓸쓸하고 외로운 사람이 없는 모두가 행복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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