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봉황산자연휴양림, 7월~8월 한달여 3560명 다녀가

기사등록 2023/09/01 11:02:45

일상 스트레스 내려놓는 치유프로그램 인기

여수시 봉황산자연휴양림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 봉황산자연휴양림이 성수기 운영을 마무리했다.

1일 여수시도시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24일까지 성수기 6주간 3560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봉황산자연휴양림은 주변에 향일암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인 금오도 비렁길이 있어 산과 바다의 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봉황산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 12동과 산림문화휴양관 10실, 카라반 3개 동, 야영장 데크 23면 등 총 48개 실의 숙박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또 편백숲 산책로, 어린이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산림문화치유센터에서 운영하는 치유프로그램은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내려놓을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휴양림은 성수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폭우와 태풍 등에 대비해 배수로 등 시설물을 점검했다.

태풍 '카눈' 북상 시기에는 휴양림을 폐쇄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등 선제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봉황산 자연휴양림 예약은 숲 나들이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전화 예약은 받지 않는다. 숙박 예정일 6주 전 수요일 9시부터 예약이 개시되며, 주말과 공휴일의 경우 예약이 빠르게 마감된다.

봉황산자연휴양림 관계자는 "성수기 우리 휴양림을 찾아주신 이용객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봉황산 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최상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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