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연탄은행 왕종배 대표 시민대상 수상자 선정
[강릉=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오는 9월 1일 오전 9시 시청 2층 대강당에서 강릉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 승격 68주년을 기념하고 시민 의식 향상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화합장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더 큰 강릉, 더 따뜻한 강릉’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월례조회를 시작으로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강릉시민의 날을 맞아 지난 4.11. 강릉산불 재난을 극복하는데 기여한 심규삼 전 강릉소방서장에게 명예시민증서가 수여된다.
성금과 성품 및 자원 봉사로 재난 극복에 힘이 되어주신 분들을 대표해 34명에게 산불유공자 감사패를 전달하고 모범시민에 대한 표창도 실시한다.
이어 임영대종각에서 강릉시를 대표하는 기관·단체·시민대표가 참여하여 강릉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염원하는 임영대종 타종식을 진행한다.
이날 오후 4시 강릉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본 행사에서 제41회 강릉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사회복지법인 강릉중앙재단의 왕종배 씨에게 강릉시민대상을 수상한다.
시민대상 수상자인 왕종배 씨는 강릉연탄은행 대표, 강원광역푸드뱅크 본부장 등으로 활동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헌신적인 나눔을 실천했다.
또한 2018동계올림픽 등 크고 작은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 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이날 강진, 녹색지대(곽창선), 두리(미스트롯)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민선 8기 1주년을 지내면서 ‘더 큰 강릉, 더 따뜻한 강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시민 대화합의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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