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류형 400억 원, 카드·모바일형 265억 원 판매
구매 한도 월 50만 원에서 70만 원까지 상향
이번 특별 할인 판매는 지류형(종이) 400억 원, 카드·모바일형 상품권(이하 포항사랑카드) 265억 원 등 총 665억 원 규모로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카드·모바일형 상품권은 월 구매 한도 20만 원, 연 구매 한도 100만 원까지 상향돼 지류·카드를 통합해 월 70만 원(연 700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단, 지류형은 최대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추석 맞이 10% 특별 할인 판매로 인해 9월 1일은 포항사랑카드 충전이 되지 않는다. 시는 특별 할인 판매 예산이 소진되면 9월 7% 상시 할인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상시 7% 할인 판매에도 이번 추석 10% 할인 판매와 같이 월 구매 한도 20만 원 상향을 적용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월 설 맞이 할인 판매와 4월 포항해병대문화축제, 5월 포항국제불빛축제에서 각각 10% 특별 할인 판매를 진행해 시민들과 소상공인으로부터 호평 받은 바 있다.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은 대구은행,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 165개 지역 판매대행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고, 포항사랑카드는 모바일 앱 IM#(오전 00시 15분부터)과 대구은행 영업점(14개소), ATM(49개소), DGB 셀프창구(1개소, 북구 새천년대로1249번길 26)에서 충전할 수 있다.
시는 올해 1월 지류형과 카드·모바일형 상품권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개인 구매 한도를 통합 적용함으로써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시는 올해 상시 7% 할인 판매와 10% 특별 할인 판매를 통해 총 3252억 원의 상품권을 발행했다.
시는 포항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 방지와 건전한 소비를 정착하기 위해 앞으로 카드·모바일형 발행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연 매출액 30억 원 초과 가맹점 등록 제한 등으로 소상공인 매출과 소비자 사용에 영향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지난 6년 간 지역경제를 견인한 포항사랑상품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드린다”며 “시는 소상공인들의 매출 향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상품권 활성화 정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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