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제천지역 각급 기관·단체가 '제천시민 안심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제천시는 시의회, 교육지원청, 경찰, 소방, 서울·명지병원 등 지역 12개 기관·단체와 제천시민 안심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천시민 안심 프로젝트는 묻지마 칼부림이나 오송 지하차도 사고 등 예기치 못한 재난·안전사고와 관련, 다양한 위험요소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10월 3일까지 재난과 생활안전 사고, 화재 등을 예방하기 위한 집중 예찰활동이 진행된다.
◇송학면민 화합 대축제 4년만 개최
충북 제천 송학면민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제20회 송학면민 한마음 화합 대축제'가 다음달 2일 송학면 사회인야구장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체육대회는 줄다리기와 팔씨름 등 체육행사는 물론, 태권도 시범단 공연, 주민자치프로그램 노래교실 공연 등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가수 강혜연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송학면은 2000여명의 송학면민과 출향인사들이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면민 화합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제천시·한국초중고유도연맹, 학생유도 발전 협약
충북 제천시는 30일 한국초중고유도연맹, 충북유도회, 제천시의회, 제천시체육회와 '제천시 지역발전과 한국 학생유도 발전을 위한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추계 전국 초중고 유도연맹전을 2025년부터 3~4년간 제천에서 여는 방안이 논의된다. 지난 29일 개막한 51회 연맹전은 역대 최대 2075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다음달 3일까지 제천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또 전국 규모 유도대회의 추가 유치, 각종 전지훈련 유치·지원에 대한 내용 등이 담겼다.
시는 올해 안에 구체적 이행사항을 담은 상호 계약을 맺는 등 유도 메카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노력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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