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라이프타임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이하 '나화나')에는 역대 한국영화 매출 1위의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이 출연해 일상 생활부터 작품 촬영 뒷이야기를 밝힌다.
이 감독은 차기작 '다 이루어질지니'로 김은숙 작가와 함께 작업하게 된 소감을 털어놨다. '천만 감독' 이병헌과 '드라마 제왕' 김은숙의 협업에 어떤 에피소드가 있을지 궁금해진 MC들의 호응도 뜨거웠다.
아울러 녹화 내내 온화한 표정과 말투로 대화를 이어가던 이 감독을 분노하게 만드는 게스트가 등장했다. 이 감독의 최측근이자 페르소나라고도 불리는 배우 김의성과 양현민이 깜짝 출연한 것이다. 이들의 특급 케미에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는 전언이다.
제작진은 "김의성과 양현민을 통해 밝혀진 이병헌 감독의 실제 성격은 어떨지, 이들의 거침없는 폭로에 이 감독이 어떻게 반응할지 관심있게 봐달라"고 청했다.
한편 배우 김우빈·수지가 주연을 맡은 '다 이루어질지니'는 총 12부작이며, 내년 방송이 목표다. 서로의 생사 여탈권을 쥔 감정과잉 '지니'(김우빈)·감정결여 '가영'(수지)이 행운인지 형벌인지 모를 세가지 소원을 놓고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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