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야외 및 실내 작업 근로자가 지속적인 폭염 속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구는 음료 제공과 함께 푸드트럭에 '온열질환 자가진단표'를 게시해 근로자들이 스스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먼저 부평구청 야외 주차장에서 구 소속 도로보수원 등 현업근로자와 부평구시설관리공단 근로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푸드트럭을 운영했다.
이어 부평 재활용 선별장으로 이동해 자원재활용요원 및 환경공무관을 대상으로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휴게공간 냉난방시설 및 환경을 점검했다.
앞서 부평구는 지난달 7일 구 소속 현업근로자를 대상으로 열사병 예방 3대 기본 수칙 교육과 함께 넥쿨링튜브, 쿨토시, 포도당음료 등을 지급하기도 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초가을까지 전 직원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보건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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