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위, 청주 오송·경북 영주서 수해 복구 봉사

기사등록 2023/08/28 09:43:35 최종수정 2023/08/28 10:48:04

한달간 60여명 수해지역 찾아 봉사

[서울=뉴시스]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청년위원들이 수해 피해 지역을 찾아 자원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국민통합위 제공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가 지난 한달 간 청년마당 위원들과 함께 수해 복구 활동을 벌였다.
 
28일 국민통합위에 따르면 통합위는 수해 피해가 컸던 충북 청주시 오송읍, 경북 영주시, 충북 괴산군, 대구 군위군 등 4곳을 돌며 복구작업에 힘을 보탰다.

한 달에 걸쳐 청년마당 위원들과 직원 등 총 60여명이 복구활동에 참여했다.

김한길 위원장은 "수해를 겪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청년 위원들과 직원들이 전국 곳곳을 다니며 자원봉사에 참여했다"며 "어려울 때 서로 도우려는 마음이 국민통합의 시작이고, 이번 자원봉사로 청년들이 통합의 마음을 직접 실천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라고 밝혔다.

수해복구에 참여한 한 청년위원은 "땡볕 아래 고추밭에서 피해 농작물들을 정리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모두가 한마음으로 작업하니 생각보다 빨리 끝낼 수 있었다"며 "우리 사회 통합을 위해 작은 힘이지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뿌듯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통합위는 수해 복구 외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청년위원들과 자원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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