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삼성전자가 일본 내 갤럭시Z5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도쿄 시부야에서 '갤럭시Z플립5' 옥외광고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2일 일본 도쿄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고 갤럭시 플립5·폴드5를 공개했다. 일본에서의 사전 판매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공식 출시일은 9월 1일이다. 일본 출고가는 플립5 15만4300엔(약 141만원), 폴드5 24만2660엔(약 222만원)으로 국내 출고가 보다 2~12만원 높게 책정됐다.

삼성은 올 상반기부터 일본 시장에서 '갤럭시'가 아닌 '삼성' 브랜드를 내세우고 있다. 이는 최근 반한 정서 완화와 함께 삼성전자 스마트폰 점유율이 상승함에 따라 자신감을 얻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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