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는 28일 대성 공영주차장에서 전주덕진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와 합동으로 '하반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점검'을 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해당 점검은 통학버스 운전자와 운영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연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에는 어린이 통학버스를 보유한 전주지역 32개 지역아동센터 중 상반기 미점검 시설 15개 지역아동센터의 통학버스 차량을 대상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여부 ▲통학버스 구조·보호 표지·보험 가입 등 준수 여부 ▲동승보호자 탑승 의무 준수 여부 ▲운행 기록장치 장착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계획이다.
김현옥 전주시 아동복지과장은 "어린이 통학버스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점검만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면서 "어린이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학부모가 안심하고 지역아동센터에 아동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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