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점검, 와이퍼 교체, 플러그 배선 점검
9월 10일까지 시청 후문 주차장에서 실시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시민 누구나 자동차 무상으로 점검받으세요”
경기 시흥시는 다음 달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후문 주차장에서 승용·승합 1톤 미만 화물차를 대상으로 무상 점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자동차 전문 정비조합(커프스카포스) 시흥시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점검은 추석을 앞두고 귀성길 안전 운행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기획됐다. 전문 정비사들이 재능 기부를 한다.
사업용 차량은 제외되며, 관내에 등록된 해당 차량 소유주는 누구나 자동차등록증을 준비하고, 당일 현장으로 오면 된다. 엔진 점검, 와이퍼 교체, 플러그 배선 점검 등 10여 개 항목에 대해 무상으로 점검·정비를 받을 수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의 안전한 귀성길 지원과 물가 상승으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의 가계에도 조금 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점검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무상점검에는 조합원, 협력업체 등 12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이날 하루 현업을 접고, 시민들을 위해 봉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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