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온라인에 익숙한 청춘 남녀에게 오프라인 만남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춘 공감 소통 피크닉’ 참가 신청자를 오는 9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함양군 내 공공기관, 기업체, 농림업, 소상공업 등에 종사하는 30세 이상 44세 이하(1979~1993년생) 미혼 남녀 각각 15명이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sunghyun9191@korea.kr)이나 우편, 함양군청 미래발전담당관실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인원이 많을 경우 공개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하고, 최종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개별 문자 통지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3번째 진행되는 ‘청춘 공감 소통 피크닉’은 오는 9월 23일(토) 인산 연수원과 군 농업기술센터 군민요리교육관 일원에서 열리며, 쿠킹클래스와 일대일 매칭 토크, 힐링 매너 특강, 디너파티, 커플매칭 등 미혼 남녀가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함양군 농촌지도자회, 하반기 폐농약·농약빈병 수거 활동
(사)한국농촌지도자 경남함양군연합회(회장 윤종승)는 지난 24일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양군폐기물처리장에서 폐농약·농약빈병과 폐비닐 포대 수거활동 및 농촌환경정화 캠페인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함양군 농촌지도자회의 농약빈병 수거활동은 16년 동안 연 2회에 걸쳐 이어지며, 자원 재활용은 물론 농촌 환경 보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회원들은 지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틈틈이 농약빈병 및 영양제병 등을 수거하여 이날 함양군 폐기물처리장에서 처리하며 농촌 환경 보전 활동에 앞장섰다.
◇함양용추아트밸리, IWS세계수채화 함양비엔날레 개최
세계 문화예술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 제2회 IWS세계수채화 함양비엔날레가 열린다.
함양군이 주최하고 IWS(세계수채화협회·International Watercolor Society 한국본부 회장 박유미)와 ㈔한국수채화협회(이사장 오시수)가 주관하는 함양비엔날레는 오는 8월 26일부터 10월 20일까지 함양용추아트밸리와 안의면 일원에서 진행된다.
지난 2021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수채화비엔날레는 30개국 유명 수채화작가 300여명이 참가해 ‘자연과 인생의 관조(Reflection on Nature and Life)’를 주제로 IWS 개막식 및 시상식, 개막식 축하행사, 함양8경 100m 그리기, 세계수채회협회&한국수채화협회 마스터 시연, 전시 등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특히 지난 제1회 비엔날레에서 화제가 됐던 세계 최대 규모의 100m 합동작품 그리기 특별이벤트가 이번에도 열려 비엔날레가 한층 풍성해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