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희-백하나와 김소영-공희용 16강 진출
1995년 길영아-장혜옥 이후 첫 우승 도전
여자 복식 세계 2위 이소희-백하나 조는 24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 로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32강전에서 세계 42위 프란체스카 코벳-앨리슨 리 조(미국)를 2-0(21-14 21-13)으로 이기고 16강에 올랐다.
여자 복식 세계 3위 김소영-공희용 조도 32강전에서 세계 25위 수야칭-린완칭 조(대만)를 2-1(17-21 27-25 21-11)로 이겨 16강에 진출했다.
이소희-백하나 조와 김소영-공희용 조는 1995년 길영아-장혜옥 조 이후 28년 만에 세계선수권 우승을 노린다.
남자 복식 세계 6위 서승재-강민혁 조는 32강전에서 세계 48위 크리스티안 베르나도-알빈 모라다 조(필리핀)를 2-0(21-10 21-13)으로 이겼다.
한국은 남자 복식에서는 2014년 고성현-신백철 조 이후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한국은 혼합 복식에서는 2003년 김동문-라경민 조 이후 우승팀이 나오지 않았다.
한편 여자 단식 세계 18위 김가은은 세계 13위 부사난 옹밤룽판(태국)에 1-2(21-15 18-21 16-21)로 져 탈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