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2일 노르웨이 케이스마트양식(주)과 연어 산업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3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전 세계 60조 원 규모의 연어 산업을 강원특별자치도 미래 고부가가치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2일 노르웨이 현지에서 케이스마트양식 주식회사와 K-연어 산업화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곽봉근 케이스마트양식 주식회사 대표, 트론 하콘 노르웨이 새먼에볼루션 대표와 잉얄 스카르보이 총괄책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르웨이 새먼에볼루션 양식단지내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어 스마트양식·부산물·사료·유통·가공·시스템 등 전후방산업 육성 협력과 강원형 K-연어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상호 협력하게 됐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케이스마트양식 주식회사는 ㈜동원산업과 노르웨이 새먼에볼루션이 설립한 합작회사로 지난 2025년까지 노르웨이 새먼에볼루션 양식기술과 시스템을 적용하여 양양군에 육상 연어양식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 대표 연어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르웨이와 협력을 강화해, 미래 먹거리 산업을 견인할 성장동력으로 발판 삼아 지역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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