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임실 섬진강댐에서는 적의 드론 등 무인항공기와 미사일 공격상황 등을 대비한 국가중요시설 테러대응 훈련이 열려 피해발생시의 긴급 복구와 방호에 대한 훈련이 실시됐다.
이민숙 부군수가 참석한 훈련에서는 드론테러에 의한 섬진강댐 보조여수로가 폭파되고 여수로 시설과 도로 일부 파괴 및 부상자 발생 등의 설정상황에 맞게 대응대비 태세 훈련이 진행됐다.
이어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진행되는 국가 비상시 공습상황 대비 민방공대피훈련을 대비해서도 직장민방위대원을 주축으로 군·경·소방·자원봉사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비상대피와 대피소 내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교육, 교통통제 등의 훈련이 펼쳐진다.
민방공대피훈련은 훈련은 공습경보 발령, 경계경보 발령, 경보 해제 순으로 진행된다.
오후 2시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모든 군민은 안내요원의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가까운 지하대피소로 대피해야 하며 차량은 15분간 전국적으로 이동이 통제된다.
차량 운전자는 도로 오른쪽에 정차한 후 차내에서 라디오(FM96.9MHz) 등으로 훈련상황을 들으면서 자신의 상황에 맞게 대처하면 된다.
군은 시범 대피 훈련장에서는 민방위대장·대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비상시 국민행동요령과 생활안전교육, 화생방 방호요령 등의 주민에게 꼭 필요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전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현수막과 리플릿, 포스터 등을 배부하고 민방위기 게양, 홈페이지, 사회관계망(SNS), 대형전광판 등을 활용해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훈련이 점차 고조되고 있는 안보 위기와 언제 닥칠지 모르는 재난에 국민 스스로 안전의식으로 무장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실제상황처럼 각별한 경각심으로 훈련에 임해야겠고 무엇보다 대피 훈련 등을 실시할 경우 안전사고 발생에 각별히 유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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