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시 행동·대피요령 숙지
[태백=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태백시는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을지연습 연계 민방위 대피훈련'을 진행한다.
을지연습 연계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 공습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피와 대응 요령을 숙달한다.
훈련은 공습 경보, 경계 경보, 경보해제 순이다.
이번 훈련부터 공습경보 발령 시 사이렌 울림 시간이 기존 3분에서 1분으로 줄었다. 경계경보 발령과 경보해제 시에는 사이렌 울림 없이 음성방송과 재난 문자 등을 통해 상황을 전파하고 종료를 알린다.
오후 2시에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국민은 즉시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나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대피해야 한다.
자세한 지하대피소 위치는 안전 디딤돌 앱 또는 국민재난안전포털 누리집의 민방위 대피소 메뉴, 시청홈페이지 분야별 정보 민방위 시설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시 행동과 대피요령을 숙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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