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987위안...0.03% 절상

기사등록 2023/08/21 10:45:3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1일 최근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관측, 경기회복과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2거래일 연속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987위안으로 지난 18일 1달러=7.2006위안 대비 0.0019위안, 0.03% 올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0164위안으로 주말 5.0139위안보다 0.0025위안, 0.05% 절하했다. 2거래일째 내렸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9051위안, 1홍콩달러=0.91911위안, 1영국 파운드=9.2650위안, 1스위스 프랑=8.2432위안, 1호주달러=4.6674위안, 1싱가포르 달러=5.3611위안, 1위안=183.73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41분(한국시간 10시41분) 시점에 1달러=7.2994~7.3000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5.0194~5.0200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19일 새벽 위안화는 달러에 대해 1달러=7.2855위안, 엔화에는 100엔=5.0100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1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340억 위안(약 6조2356억원 이율 1.80%)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이날 기한이 돌아온 역레포가 60억 위안이기에 실제로는 주입한 유동성은 280억 위안(5조134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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