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역사·문화와 인문학적 소양 함양 목적, 총 7강 진행
통영시립박물관은 오는 21일부터 9월 7알까지 수강생 50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통영시민이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통영시립박물관대학은 지역의 역사·문화와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자 시작한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으로 지난 2015년 이후 매년 60명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해 왔다.
올해는 ‘한국 전통지도와 삼도수군통제영’이란 주제로 총 7강을 진행하며, 29일에 개최하는 ‘삼도수군통 지도 展’과 연계하여 전통지도를 조명하고 그 가운데 삼도수군통제영을 알아보는 강좌로 구성했다.
강의는 우리나라 전통지도의 권위자이신 국립진주박물관의 장상훈 관장을 시작으로 미술사와 지도전공자이신 박정애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학술연구교수, 부경역사연구소의 김현구 교수, 해군사관학교 송기중 교수가 진행한다.
박물관대학 강좌는 9월 8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총 7강좌로 진행된다. 강좌별 일정은 ▲9/8 지도를 읽는 방법1 ▲9/15 지도를 읽는 방법2 ▲9/22 그림지도로 보는 조선의 도시풍경 ▲10/6 통영성도 속 경관과 세태 읽기 ▲10/13 전통지도 속의 통영지도 ▲10/20 지도로 본 통제영 ▲10/27 통제영과 조선 수군의 방어태세로 마무리 된다.
강좌는 통영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서를 받아서 직접 제출하거나,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다.
통영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에 많이 참여하여 조선시대 전통지도와 통제영에 대한 많은 상식을 쌓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