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오존 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8일 오후 4시를 기해 도심권(종로·중구·용산), 동북권(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 동남권(서초·강남·송파·강동) 등에 오존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오후 2시 기준으로 서북권(마포·서대문·은평), 서남권(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동작·관악)에도 오존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해당 권역의 1개 이상 자치구에서 오존 농도가 1시간당 평균 0.12ppm 이상이면 오존주의보가 발령된다. 오존 농도가 0.30ppm 이상이면 경보, 0.50ppm 이상이면 중대 경보가 내려진다.

시는 "오존에 반복 노출 시 눈과 기관지에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어린이, 어르신,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오존 주의보와 시민행동요령은 알림 신청 시민과 학교, 다중이용시설 등에 안내된다. 대기환경정보 전광판, SNS, 팩스 등을 통해서도 정보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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