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기수별 선착순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대학과 반려동물 보호·복지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키로 하는 등 해당 동물의 올바른 돌봄문화 정착에 주력한다.
안양시는 관내 반려인 및 예비 반려인을 대상으로 다음 달 16일부터 11월12일까지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전했다. 이와 함께 오는 21일부터 시 홈페이지와 QR코드를 통해 수강생을 모집한다. 기수별 선착순이다.
규모는 펫푸드 만들기1·2, 반려견 위생미용 및 아로마펫마사지, 반려견 사회화 행동예절교육 등 실습교육은 최대 10명이며, 그 외 강좌는 최대 20명으로, 모든 강좌는 연성대학교 자연과학관 실습실에서 진행된다.
강좌는 ▲펫푸드 만들기 1 ▲펫푸드 만들기 2 ▲노령동물 영양 및 건강관리 ▲펫티켓 및 웰에이징 ▲펫로스증후군 예방 및 극복 ▲반려견 사회화 행동 예절교육 ▲반려견 위생 미용 및 아로마 펫 마사지 등이다.
총 3회(1기 9월16~17일, 2기 10월14~15일, 3기 11월11~12일)에 걸처 진행되며, 모든 강의는 연성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 교수 등 전문가가 진행한다. 상황에 따라 강의 장소가 바뀔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또는 위생정책과 동물보호팀(031-8045-2249)에서 안내한다. 앞서 안양시는 지난달 14일 연성대학교와 반려동물 보호·복지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양측은 '반려동물 문화교실' 운영과 함께 반려동물 관련 직업 체험과 반려동물의 행동교정 및 동물매개 치유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최대호 시장은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며 "관내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협업해 반려동물 복지 및 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양시는 반려동물의 복지 증진 및 함께 행복한 사회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전담부서인 '동물보호팀'을 신설했으며, 유기동물입양센터 및 동물복지문화 위탁센터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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