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4일 일본·영국·싱가포르·네덜란드·중국 대학원생 연사로 나서
KOSEN(한인과학기술자네트워크)은 세계 한인 과학기술자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네트워크 서비스로 현재 70여개국에 있는 17만 5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KISTI에서 운영하고 있다.
코센세미나는 해외 현지 한인과학자들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지식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네트워킹을 원하는 누구나 코센 회원 가입 후 온라인(Zoom)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세미나는 유럽 및 아시아에 재학 중인 해외 대학원생들이 대학원 입시 과정부터 유학생활과 연구경험 등을 공유하며 해외 유학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나눈다.
첫날인 22일에는 박치언 학생이 나서 도쿄대 응용화학 박사과정 연구를 수행하며 통·번역가로도 활동하는 다양한 경험을 소개한다. 옥스퍼드대에 재학 중인 김강건 학생도 영국 대학원의 입시 필승법이라는 내용으로 영국에서 학부를 마치고 박사 입학을 위해 도전했던 노하우와 준비과정을 공유한다.
23일에는 난양기술대의 신지윤 학생이 '싱가포르 유학은 처음이라'라는 제목의 발표로 싱가포르에서 겪은 유학 경험을 전달하고 델프트 공과대학 최문혁 학생은 '낮은 땅 높은 꿈 네덜란드 박사유학'을 주제로 네덜란드 유학생활과 대학원 문화 등에 대해 발표한다.
24일에는 칭화대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고귀환 학생이 중국 공대의 연구 문화와 일상생활 경험에 대해 전할 예정이다.
이애 앞서 지난달 18~20일 진행됐던 '코센세미나 2023 슬기로운 유학 가이드' 1차 미국 편에는 800여명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보였다.
KOSEN 연구책임자인 KISTI 윤정선 책임연구원은 "한인 유학생들이 현지의 경험을 나누고 질의응답을 통해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줄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KOSEN 세미나를 지속 운영, 한인 유학생 및 연구자들 간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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