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19~20일 한여름 무더위 얼음골 냉랭한 축제

기사등록 2023/08/16 11:25:23

스탬프 투어·계곡물 손발담그기 체험 등 다양

밀양 얼음골 냉랭한 축제 포스터. (사진=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얼음골 계곡일원에서 얼음골의 신비를 더욱 많은 관광객이 즐길 수 있도록 '얼음골 냉랭(冷冷)한 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축제는 얼음골의 시원한 냉기를 느끼며 얼음골 결빙지에서 스탬프를 찍어 제출하면 농산물꾸러미를 제공하는 얼음골 스탬프투어와 물총 쏘기, 계곡물 손발 담그기 체험, 얼음골 작은 음악회 등이 열린다.

또 해설사와 함께하는 밀양 3대 신비전 및 허준 선생의 동의각 이야기 등 폭염으로 높아진 불쾌지수를 한 방에 날려버릴 톡톡 튀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나만을 위한이 아닌 모두를 위한 ESG여행으로 호박소에서 오천평 반석까지 숲해설과 함께 플로깅, 탄소중립 캠페인도 실시되며 참여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시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인구소멸 위기를 겪는 지역의 관광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디지털 관광주민증,' 지역관광추진조직인 DMO 등도 홍보할 예정이다.

그밖에 청년농부 팜마켓, 청년작가 예술장터, 먹거리 장터, 떡메치기 체험, 얼음골 힐링 멍존 등도 진행된다.

또 천연기념물 제224호인 얼음골의 신비를 신선한 감각으로 표현하는 이색적인 '밀양 얼음골 숏폼 공모전'도 오는 9월8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응모자격은 얼음골에 관심 있는 개인이나 팀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응모방법은 필수 해시태그(#2023밀양방문의해#얼음골냉랭한축제#얼음골)와 함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채널에 영상 업로드 후 참가신청서와 영상파일을 기간 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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